스테이블코인이란?
2025년 들어 가장 주목받는 디지털 자산 중 하나는 바로 스테이블코인입니다.
이 글에서는 “스테이블코인이란 무엇인가”라는 질문을 시작으로, 써클(Circle)과 USDC가 어떻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지, 그리고 그 관계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.

스테이블코인의 주요 유형
법정화폐 담보형
– 100% 법정화폐 담보로 가치 안정화
– 대표 예: USDC, USDT, BUSD
암호화폐 담보형
– 이더리움(ETH) 등 디지털 자산을 과다 담보로 활용
– 대표 예: DAI
알고리즘형(무담보형)
– 스마트컨트랙트를 통한 수요·공급 자동 조정 방식
– 예시: 과거 테라USD(UST), 카르다노 MIR
이 중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이 시장을 주도하며, 특히 달러 연동 토큰은 글로벌 핀테크·디파이 환경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.
2025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동향
글로벌 규제 흐름
- 2025년 6월 GENIUS Act(미국 스테이블코인 혁신법)이 상원에서 통과되어,
발행 기업들은 1:1 담보 유지, 월간 준비금 공개, 연간 회계 감사 등의 의무를 지게 되었습니다. - 유럽, 영국, 일본 등 주요국에서도 CBDC(중앙은행 디지털화폐) 병행 도입과 함께 관련 제도 정비를 빠르게 추진 중입니다.
BIS(국제결제은행)의 경고
- BIS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진정한 화폐로서 갖춰야 할 단일성, 탄력성, 무결성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지적하며,
중앙은행 기반 디지털 토큰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.
Circle과 USDC: 스테이블코인의 중심
Circle Internet Group 개요
- 설립: 2013년 Jeremy Allaire & Sean Neville
- 상장: 2025년 6월, NYSE에 CRCL 티커로 IPO
- 시가총액: IPO 이후 약 600~700억 달러 기록
- 유치 투자금: 총 11억 달러 이상
- 라이선스: 미국 49개 주, EU, 싱가포르 등 다수 획득
USDC의 특징
- 완전 법정화폐 담보형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
- 매월 준비금 공개 및 Big Four 회계법인 증명을 통해 투명성 확보
- 2025년 기준 유통량 약 613억 달러, 전년 대비 약 40% 성장
- 23개 블록체인 네트워크(이더리움, 솔라나, 폴리곤 등)에서 발행 가능
IPO 직후 주가 흐름
- 상장 직후 CRCL 주가는 31달러에서 263~300달러로 급등, 약 700~750% 상승
- 단기적으로 BIS 리스크와 밸류에이션 우려로 조정 흐름도 나타남
Circle과 스테이블코인의 상관관계
규제 기반 확립 vs BIS의 시각
- GENIUS Act 통과로 Circle은 제도권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기반 마련
- 그러나 BIS 등 국제기구는 스테이블코인의 화폐 기능 제한을 지속 경고
밸류에이션 과열 vs 성장 기대감
- 일부 애널리스트는 CRCL의 주가를 205~235달러 수준으로 중립 또는 적정 평가
- 시장은 기관화 확대, 디지털 금융 전환 수혜를 기대하며 고평가 프리미엄을 형성
생태계 확장 전략
- Circle은 Fiserv와 협업하여 FIUSD 출시 계획을 추진 중
- 탈중앙화 금융(DeFi) 및 기관용 온·오프 프로그램 중심으로 생태계 확대 전략 지속
2025년 이후 전망 및 핵심 키워드
참여 기관 확대 → 시장 성장 촉진
법제화 기반이 마련되면서 금융기관, 기업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됩니다.
경쟁 심화 및 준비금 운용 수익률
USDT, BUSD 등 경쟁 코인과의 경쟁, 준비금(달러·단기 국채) 운용 수익률에 따라 수익성 압박 요인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규제·CBDC 대응 전략
BIS 등 국제기관의 비판과 각국의 CBDC 도입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수립 필요성이 커집니다.
기관·리테일 결제 네트워크 연동
은행, 카드사 등 전통 금융기관 및 리테일 결제망과의 연동을 통해 실제 사용처가 확대될 수 있습니다.
결론: 스테이블코인과 Circle의 현재 위치
항목 | 요약 |
---|---|
정의 | 법정화폐 담보 디지털 자산으로 가치 안정성 제공 |
규제 환경 | GENIUS Act 통과로 미국 중심 제도권 정착 시작 |
Circle (USDC) | 투명성·글로벌 네트워크·기관화 강화를 통해 선도 |
리스크 | BIS의 화폐 기능 한계 지적, 밸류에이션 과열, 경쟁·금리 이슈 존재 |
향후 전망 | 제도 안정, 기관화, 글로벌 확장 기반 위에서 시장 주도 가능성 존재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