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당주를 떠나 ‘기술주 레버리지’로 갈아탄 이유 (그리고 첫 양도세 납부)

배당주 투자의 실패(?)를 뒤로하고, 나는 10억 만들기 프로젝트의 핵심 엔진인 기술주 레버리지 투자로 방향을 전환했다. 6년간의 투자 기록과 첫 양도소득세 납부까지, 숫자가 증명하는 나의 자산 성장 과정을 꾸밈 없이 기록해보려 한다.

지난 글에서 이야기했던 나의 첫 투자, AT&T. 배당만 바라보던 소박한 꿈은 2024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원금을 회복하며 끝이 났다. 배당금과 워너브로스 스핀오프로 받은 주식으로 인해 금전적으로 손해는 아니었지만 나는 미련 없이 그 자금을 모두 회수해 기술주 집중 투자로 방향을 틀었다.

그전까지 내게 기술주는 ‘변동성이 너무 심한 것’이었다. 하지만 배당주의 느린 걸음으로는 내가 원하는 자산의 임계점에 도달할 수 없다는 걸 뼈저리게 느낀 뒤였다. 그렇게 나는 소액이지만 기술주, 그리고 레버리지라는 더 넓고 험한 바다로 방향을 틀었다.

6년의 기록, 숫자가 증명하는 성장

나의 자산은 지난 6년 동안 어떻게 변했을까? 기록을 위해 대략적으로 정리해 보았다.

구분 투입 원금 (누적) 총 잔고 (평가액)
2020~2023년 약 390만 원 580만 원
2024년 약 960만 원 1,449만 원
2025년 약 1,100만 원 1,900만 원

무엇이 변했나

2026년, 나는 난생처음으로 ‘양도소득세’라는 것을 냈다. 처음엔 이 세금이 생경하게 느껴졌지만 곧 깨달았다. 세금을 냈다는 사실 자체가 내 자산이 실제로 불어났다는 가장 확실한 증거라는 것을 말이다.

기술주 레버리지는 확실히 무서운 구석이 있다. 변동성이 널을 뛸 때면 밤잠을 설치기도 한다. 하지만 이제 나는 알고있다. 변동성은 무서운 것이 아니라, 내가 10억 만들기 프로젝트를 완수하기 위해 백만장자로 가는 길을 단축해 줄 엔진이라는 것을 말이다.

나의 새로운 투자 원칙

1
기술주 레버리지에 집중한다.
2
현금 흐름을 철저히 관리한다.
3
목표를 향해 멈추지 않는다.

워킹맘으로서, 평범한 투자자로서 나는 매일매일 조금씩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다. 0에서 시작한 숫자가 어디까지 커질지, 나 스스로도 기대가 된다.

평범한 워킹맘인 내가 레버리지를 통해 어디까지 닿을 수 있을지, 나의 이 기록이 훗날 어떤 결과로 남을지 스스로 증명해 보려 한다.